SBS 금토드라마 ‘귀궁’이 어느덧 7회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이번 회차는 단순한 전개가 아니라, 복잡하게 얽힌 음모와 진심이 폭발하는 터닝포인트였어요. 특히 강철이(육성재 분)의 결단과 여리(김지연 분)의 눈물, 그리고 왕 이정(김지훈 분)의 분노가 교차하면서 ‘귀궁’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습니다. 지금부터 ‘귀궁’ 7회 리뷰 시작합니다! 🎬
회차 정보 요약
- 방송일자: 2024년 5월 9일
- 에피소드 번호: 귀궁 7화
- 주요 인물: 강철이(육성재), 여리(김지연), 왕 이정(김지훈), 중전(한소은), 대비(한수연)
주요 줄거리 요약
‘귀궁’ 7화는 막돌(김준원 분)의 살에 중전이 위독해지고, 여리까지 피해를 입으며 위기감이 고조됩니다. 여리를 업고 달리는 강철이의 모습은 슬프면서도 로맨틱했고, 여리는 강철이에게 처음으로 속마음을 고백하며 감정선이 본격적으로 무르익습니다.
한편 왕 이정은 중전에 부적을 붙인 내관을 찾기 위해 친국을 열고, 앵두(한다솔 분)의 배후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대비와의 갈등이 격화되죠. 하지만 앵두는 독살당하며 사건은 미궁 속으로 빠지고, 여리는 귀신 야광귀를 통해 새로운 단서를 얻게 됩니다.
막돌은 지난 물난리에 물에빠져 죽은 아빠 였습니다. 딸에게 자신의 유해를 가져다 주면 여리가 궁금해 하는 것들을 알려 주겠다 하네요.
자신의 해골을 중전의 베개에 넣은이는 맹인
감정 변화 포인트
- 여리의 내적 고백: 강철이를 향한 감정을 더는 감추지 못하고 “나도 여인인데…”라는 대사로 눈물샘을 자극.
- 강철이의 다정함: 무뚝뚝한 줄만 알았던 강철이, 업어주는 장면에서 모든 시청자 마음을 녹임.
- 이정의 분노와 결단: 사랑하는 여리가 위기에 처하자 기꺼이 대비전에 뛰어들며 남다른 결단력을 보여줌.
시청 포인트
- 핵심 장면: 대비전에서의 팽팽한 기싸움! 강철이와 이정의 신경전도 이목 집중.
- 연출의 힘: 강가에서의 밤샘 장면은 음악과 함께 극적인 분위기를 최고로 끌어올림.
- 판타지 요소: 야광귀의 등장으로 귀궁의 세계관이 더욱 흥미로워짐.
개인적인 감상
이번 ‘귀궁’ 7화는 말 그대로 몰입 그 자체였습니다. 강철이와 여리의 애틋한 감정선, 그리고 대비와 이정의 정치적 대립까지 — 보는 내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어요. 특히 강철이의 “나는 윤갑 나리도 아닌데 왜 마음이 동하지”라는 말은, 남주로서의 매력을 200% 끌어올린 순간이었죠.
무엇보다 함정에 빠진 강철이와 이정, 그리고 살을 맞고 쓰러진 여리의 엔딩 장면은 충격이었고, 다음 회차를 기다리게 만드는 강력한 클리프행어였습니다.
다음 회차 기대 포인트
- 막돌의 정체가 밝혀질까? 야광귀의 단서대로 ‘손끝이 까만 내관’의 실체가 궁금해집니다.
- 여리와 중전의 생사: 살을 해독할 방법은 있는지, 그 중심에 강철이의 희생이 예상됩니다.
- 강철이와 왕 이정의 관계 변화: 갈등과 신뢰 사이에서 어떤 전우애가 피어날지 기대됩니다.
‘귀궁’ 7화는 단순한 사건 전개를 넘어서, 인물 간 감정의 충돌과 미스터리가 정교하게 얽혀진 회차였습니다.
과연 ‘귀궁’의 결말은 어떤 식으로 다가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