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디즈니 컴퍼니가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디즈니 100년 특별전'을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선보입니다. 이번 전시는 2023년 10월 1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압구정동에 위치한 K현대미술관에서 개최되며, 디즈니의 100년 역사를 9개의 테마 갤러리로 구성하여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디즈니 100년의 역사, 서울에서 만나다
‘디즈니 100년 특별전’은 월트디즈니 컴퍼니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보존하는 월트디즈니 아카이브(the Walt Disney Archives)가 기획한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이 전시는 영국 런던, 독일 뮌헨, 미국 필라델피아, 시카고, 캔자스시티 등 세계 여러 도시를 거친 후,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서울에서 개최됩니다. 1층부터 4층까지 총 1000평 규모의 K현대미술관 전시 공간에서 열리며, 250점 이상의 공예품, 미술품, 의상, 소품 등 디즈니의 방대한 아카이브 소장품이 전시될 예정입니다.
애니메이션과 영화 속 디즈니의 유산
이번 전시에서는 1928년 '미키 마우스'가 첫 등장한 <증기선 윌리(Steamboat Willie)> 이전의 월트디즈니 컴퍼니의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는 특별 섹션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애니메이션의 제작 과정과 다양한 영화 속 캐릭터들의 의상이 전시되어, 디즈니 팬들에게 더욱 흥미로운 관람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스타워즈와 마블, 그리고 디즈니의 모험
디즈니의 모험 이야기는 애니메이션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스타워즈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까지 확장됩니다. 관람객들은 영화 속 숨겨진 요소들을 발견하며, 디즈니의 다양한 세계관을 탐험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사운드와 음악을 주제로 한 섹션에서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설치물을 통해 디즈니 영화와 테마파크에서 경험할 수 있는 풍성한 사운드와 음악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월트디즈니 아카이브와 함께한 특별한 전시
‘디즈니 100년 특별전’은 월트디즈니 컴퍼니의 원본 대본, 영화 소품과 의상, 월트디즈니의 서신과 대본 노트 등 수백만 장의 기록 자료를 보존하고 있는 월트디즈니 아카이브와의 협력으로 진행됩니다. 월트디즈니 아카이브는 디즈니 레전드 데이브 스미스(Dave Smith)에 의해 설립되어, 디즈니 역사의 보존과 연구를 위한 중요한 기관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전시 주최 및 관람 정보
이번 전시는 다양한 대규모 전시 콘텐츠를 선보여온 제멜 엑시비션(Semmel Exhibitions)과 엑시비션 허브(Exhibition Hub)가 공동 주최를 맡았습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입장권은 일반 3만 원, 아동(만 12세 미만)은 2만 6천 원으로 인터파크 티켓 및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할 수 있습니다.
디즈니의 100년 역사를 한눈에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가족, 팬 모두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